정치전체

윤미향, 외통위 1순위 지망…행안위 국감 증인 출석 가능성

등록 2020.06.02 14:38

수정 2020.06.02 14:45

윤미향, 외통위 1순위 지망…행안위 국감 증인 출석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2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희망 상임위원회에 외교통일위원회를 지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윤 의원이 1순위 지망으로 외통위를 써 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총선 후보 시절부터 위통위를 일하고 싶은 상임위로 꼽은 바 있다.

윤 의원은 당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가는 일과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를 같은 맥락에 있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며 "나아가 재일 조선학교, 재일 동포들의 권리 문제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윤 의원 지망과 별개로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 윤 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하게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이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논란을 놓고 "위법하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행안위 야당 의원들이 질의를 위해 정의연 대표를 지낸 윤 의원의 증인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일각에선 윤 의원이 선제적으로 행안위를 지망할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 최지원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