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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설기현·정정용 사령탑 대결…K리그2 '역대급 인기'

등록 2020.06.02 15:13

프로축구 2부, K리그2의 인기가 심상찮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K리그2의 네이버 중계 동시접속자 수가 1만 3782명으로 지난 시즌 1~5라운드 대비 71%가 늘었다"고 밝혔다.

1라운드 평균 동시접속자 수는 1만 8516명으로 2017시즌 이래 최고 수치다. 황선홍(대전), 설기현(경남), 정정용(서울 E랜드), 남기일(제주) 등 유명 감독들의 2부 리그 진출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역대급 수준의 외국인 공격수 안드레(대전)와 '조총련계 북한 대표 출신 공격수' 안병준(수원FC)이 펼치는 득점왕 레이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둘 모두 5경기 연속 골로 5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K리그2에서는 부천(승점12)이 단독 선두, 대전(승점11), 수원FC(승점9), 제주(승점7)가 나란히 뒤를 잇고 있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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