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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대통령 "코로나 성공적 관리 축하, 文 리더십에 경의"…전자정부 구축 협력도 요청

등록 2020.06.12 22:18

수정 2020.06.13 09:15

온두라스 대통령 '코로나 성공적 관리 축하, 文 리더십에 경의'…전자정부 구축 협력도 요청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2일) 오전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25분간 정상 간 통화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두라스 정부가 코이카 단원 등 우리 국민들이 최근 무사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현지 진출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안전과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우리가 기울인 노력은 당연한 것"이라면서 "온두라스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또 "한국이 우수한 방역 체계를 갖추고 코로나 위기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점을 축하드린다"며 "한국의 리더십과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의 인도적 지원과 방역 경험 공유 등이 코로나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온두라스 대통령 '코로나 성공적 관리 축하, 文 리더십에 경의'…전자정부 구축 협력도 요청
/ 청와대 제공

오늘 통화에서 양국 정상은 온두라스의 전자정부 구축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전자정부 추진을 위해 정부 업무의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한 뒤 "한국은 성공적으로 전자정부를 구축한 선도국"이라면서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하여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을 육성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온두라스의 전자정부 추진 사업과 서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또 한국 기업이 대중교통이나 전자정부 사업 등에 투자하면 한국과 중미국가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문 대통령에 온두라스 초청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며 "한국 외교부 장관에게 온두라스 측과 소통하도록 당부하겠다"고 화답했다. /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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