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는 길거리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부산지검 A 부장검사를 기소 의견으로 오늘(18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A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A부장검사는 지난 1일 오후 11시 20분쯤, 만취 상태로 부산의 한 대로변에서 길가던 여성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체접촉 이후에도 수백미터를 따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지난 6일, A 부장검사를 2달 간 직무정지 조치했다. / 하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