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수도권·대전 확산에 6월 확진자 5월 넘어…"가을에 더 큰 유행"

등록 2020.06.19 21:23

수정 2020.06.19 22:08

[앵커]
6월 첫날부터 현재까지 확진자가 5월 한 달 확진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여름철 확산세가 꺾일 것이라는 예측이 빗나간 건데, 오늘 하루 49명이 추가 집계됐습니다. 방문판매업체와 종교시설에서 시작된 감염을 차단하지 못한게 확산 원인입니다. 여기에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해외 유입도 늘고 있어 이 추세라면 "가을에 더 큰 유행"이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 진단입니다.

황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화성시 롯데제과 수원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난 17일 확진된 롯데 의왕물류센터 근무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원공장에선 어제 협력업체 직원도 확진돼 공장이 폐쇄되고 직원 170여 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의 구로예스병원에선 55세 입원환자가 확진 받았는데, 대전 시민인 이 환자가 다단계업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느 쪽이 먼저 전파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지역전파가 진행된다는 방증이어서 대유행이 우려스럽습니다.

최원석 /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경계 수위가 많이 낮춰져 있는 면이 있는데 이렇게 낮춰져있는 상태로 계속 지속하다보면 여름철에도 큰 유행을 경험하게 되고, 가을, 겨울로 이어지면 정도가 더..."

수도권에 이은 대전지역 확산으로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이미 지난 5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아무래도 여름철에도 냉방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활동, 실내에서의 어떤 밀집된 그런 접촉이 줄지를 않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해외유입 사례도 늘고 있는 가운데 어제와 오늘 이틀 새 방글라데시 입국자 9명이 양성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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