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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국 검사장 회의 소집…최강욱·황희석 '막말' 릴레이

등록 2020.07.03 11:49

수정 2020.07.03 12:44

윤석열, 전국 검사장 회의 소집…최강욱·황희석 '막말' 릴레이

/ 조선일보DB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했다. 윤 총장은 오전 10시에는 고검장급들과 회의를 오후 2시에는 수도권 검사장 오후 4시에는 나머지 일선 검찰의 검사장들을 모여서 회의를 진행한다.

윤 총장은 회의에서 지난 2일 추미애 장관이 내린 '수사지휘권'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장관은 2일 "채널A 사건에서 전문 수사 자문단 소집을 중단하고 윤 총장은 사건에서 손을 떼라"라고 지휘를 내렸다.

이에 윤 총장은 당장 오늘 열릴 전문 수사 자문단은 취소한 상태다. 윤 총장은 검사장들과 추 장관의 지시가 정당한지 부당한지, 만약 부당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거부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할 것으로 전해진다.

윤 총장의 검사장 회의 소집을 두고 최강욱 열린 민주당 대표는 거친 말을 쏟아냈다.

최 대표는 3일 SNS에 ˝ 일부 똘마니들을 규합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성토할지 모른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못된 버릇 고치기가 쉽진 않겠지만 (추미애) 장관이 잘 대비할 것˝ 이라고 했다.

같은 당 황희석 최고위원도 SNS에 “검찰은 후지고 후진 집단”이라며 ˝ 할 테면 해보라. 검찰이 상급 지휘감독 기관의 장인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수용하고 안 하고 본인이 생각해서 결정한다는 이 사고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 고 썼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거부하는 행위는 아무리 잘 포장해도 지금의 정부를 만든 국민에 대한 반기이고, 헌법과 법률에 대한 반항”이라고 했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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