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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시험 곧 진행…"혈장 제공 완료 171명"

등록 2020.07.11 15:10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1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이 확보 완료되었다"며 "다음주 중에 제제 생산이 시작되고 이후 바로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혈장 공여참여자가 375명, 그리고 실제로 혈장 모집을 완료해 주신 분이 171명"이라고 설명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와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13일부터는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500명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 /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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