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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재활용품 야적장서 화재…40대 업주 숨져

등록 2020.07.14 10:37

수정 2020.07.14 11:18

어제(13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 시흥의 한 재활용품 수거 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40대 남성 업주 1명이 숨졌고, 40대 남성 직원 1명이 안면부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다른 직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를 신고한 목격자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소방에 진술했다.

소방당국이 불을 진압하던 중 40대 업주가 재활용품 옆에 설치된 크레인에 앉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구자형 기자 (영상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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