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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성적 모욕' 일베 회원 4명, 검찰 송치

등록 2020.07.26 13:30

수정 2020.07.26 13:49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을 성적으로 모욕하는 글을 단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 4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경남 양산경찰서는 지난 24일 조 전 장관의 딸 조모씨에 성적 모욕을 한 일베 회원 4명에 대해 모욕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울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조 씨 변호인 측은 "피의자들의 행위는 표현의 자유에 포괄될 여지가 없는 심각한 인격침해 행위라며 해당 피의자들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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