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미-중 갈등 고조에 금값 하루 만에 상승장 전환

등록 2020.08.11 14:25

미중 무역 갈등이 점화되면서 국제 금값이 다시 상승기조로 전환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70달러) 오른 203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온스당 2,000달러선을 돌파해 역대 최고가 행진을 벌인 뒤 7일 2%대 급락을 한 이후 1거래일 만에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미국과 중국이 홍콩 사태를 둘러싸고 연이은 제재가 이어지면서 불안심리가 결국 안전자산의 회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달러 약세와 초저금리 지속도 금의 투자 가치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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