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8월 11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20.08.11 21:04

1. 올 상반기 재정 적자가 사상 최대인 110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수해복구 4차 추경까지 편성하면 적자 폭은 더 커집니다.

2.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야권 비판이 쏟아지자 청와대가 감정원 통계를 근거로 "집값 상승 둔화는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셋값 상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3. 역대 최장 49일째 이어진 장마가 다음주 월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 정보를 믿지 못하겠다며 유럽이나 미국 기상앱을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4. 폭우에 80km를 떠내려 온 소 한 마리가 낙동강 둔치에서 기적적으로 발견됐습니다. 지붕 위에 올라가 구사일생 한 어미 소는 오늘 새벽,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했습니다.

5. 정치인들이 잇달아 수해현장을 찾고 있지만, 뜻밖의 논란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민주당에선 봉사활동을 벌이는 의원들에 주의사항을 공지했습니다.

6.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거주시설, 나눔의 집이 5년 동안 88억 원을 모집했지만, 할머니들을 위해선 2억원 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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