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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5주년' 독립유공자 후손 21명 한국국적 취득

등록 2020.08.12 11:40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중국동포 등 독립유공자 후손 21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갖게 됐다.

법무부는 박찬익, 강기운 선생 등 독립유공자 12명의 후손인 중국동포 14명을 포함한 21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 재난과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며, 미래를 준비하고 창조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받아 한국사람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법무부는 지난 2006년부터 14회에 걸쳐 독립유공자 후손 365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독립유공자 후손은 1183명에 달한다. / 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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