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사랑제일교회發' 감염 전국 확산…이 와중에 격리환자 탈출도

등록 2020.08.18 21:04

수정 2020.08.18 21:11

[앵커]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은 전국 11개 시도로 확산하면서 관련 확진자만 5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초기 대응을 소홀히 한 교회 측과 전광훈 담임목사에 대한 비판 여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파주에서는 확진 교인 한명이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탈출을 해서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배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의료원. 오늘 새벽 0시30분쯤 이 곳에서 격리치료를 받던 코로나19 확진 환자 A씨가 병원을 탈출했습니다.

A 씨는 소지품을 챙기고 아무런 제지 없이 병원 정문을 통해 유유히 빠져 나갔습니다.

병원 관계자
“숨어 있기도 하고 기어서 나가기도 하고. 간호사 눈 피하려고…”

경찰은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알려진 A씨를 쫓고 있습니다.

어제 포항에서도 40대 여성 확진자가 달아났다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잇단 도주 소동 속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오늘 138명이 추가돼 총 457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282명, 경기 119명 등 대부분이 수도권이지만 충남과 강원 등 전국 11개 시·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대유행 초기단계지만 신도 600여 명은 아직도 연락두절 상태입니다.

전광훈 목사와 교회에 대한 비판 여론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정운 / 경기도 김포시
“상황이 상황인지라 광화문 쪽에 사람들 많이 다니는데 집회나 이런 단체적으로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

전 목사의 경우 치료비를 지원하면 안 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TV조선 배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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