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늘(21일) 광화문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인솔자 19명과 단체 1곳을 경찰에 고발했다.

울산시는 지난 20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을 오늘 낮 12시까지 제출하라는 행정명령 12호를 발령했지만, 이들 인솔자와 단체는 참석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울산에서는 이틀동안 광화문집회 참가자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17일 행정명령 11호를 발령하고 광화문집회의 모든 지역 참가자에게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광화문집회 참가자 547명 가운데 184명만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