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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MLB 데뷔 첫승…6이닝 3K 무실점 '완벽'

등록 2020.08.23 19:41

김광현, MLB 데뷔 첫승…6이닝 3K 무실점 '완벽'

/ AP

[앵커]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6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부터 8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낸 김광현. 3회 2사에서 첫 안타를 내줬지만, 그 다음 타자 조이 보토를 주무기 슬라이더를 앞세워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5회 1사 2루의 위기는 범타와 삼진으로 돌파했습니다. 6회,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3개에 투구수는 83개에 그칠 정도로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골고루 활용한 빠른 승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3-0 세인트루이스의 승리. 김광현은 선발로 나선 2경기째 만에 짜릿한 데뷔 첫승을 따냈습니다.

토론토의 류현진은 올시즌 개막전에서 강판의 아픔을 안겼던 탬파베이를 상대해 5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하지만 1-1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3승 달성은 실패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3.19로 낮췄습니다.

2020-21시즌에 앞선 토트넘의 첫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0분, 상대 실수로 얻어낸 골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전반 29분에는 침투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인 오른발 칩슛으로 추가골까지 넣었습니다.

손흥민의 2골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이 3-0으로 이겼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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