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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10월 18일 오르테가와 격돌…"때려서 이기겠다"

등록 2020.08.31 16:04

수정 2020.08.31 16:12

'코리안 좀비' 정찬성, 10월 18일 오르테가와 격돌…'때려서 이기겠다'

/ 커넥티비티 제공

'코리안 좀비' 정찬성(페더급 랭킹 4위)이 페더급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격돌한다.

UFC는 오늘(31일) 정찬성과 오르테가가 오는 10월 18일 'UFC Fight Night' 메인 이벤트에서 대결을 펼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결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UFC 부산에서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의 무릎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다.

대결을 앞둔 정찬성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오르테가를 인간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세계 랭킹 2위에 걸맞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디오(영상)로 설명해도 알아들을 정도로 훈련을 많이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르테가 상대법에 대해선 "다 설명할 수 없지만 쉽게 말해 때려야 한다"며 공격적인 전술을 예고했다.

정찬성이 이번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 매치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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