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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패 추락 SK, 최하위 한화와 벼랑끝 2연전 돌입

등록 2020.09.10 10:56

11연패 추락 SK, 최하위 한화와 벼랑끝 2연전 돌입

/ 연합뉴스

졸전 끝 11연패에 빠진 SK(9위)가 오늘(10일)부터 10위 한화와 2연전에 돌입한다.

SK는 어제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4-13으로 완패했다. 과정도 최악이었다.

9회까지 볼넷 16개를 남발하며 KBO 한 경기 역대 최다 볼넷 불명예 신기록을 세웠다.

팀 연패 최다 기록 경신의 위기도 맞았다.

SK가 11연패에 빠진 건 창단 첫 해인 2000년 이후 약 20년 만인데, 오늘 경기마저 패한다면 팀 연패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현재 10위 한화와는 1.5경기 차로 만약 이번 2연전에서 SK가 모두 진다면 순위는 바뀐다.

SK는 '한화 킬러' 선발 박종훈을 예고했다.

박종훈은 지난 2017년 4월 이후 한화 상대로 18경기에서 14승 1홀드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 중으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화는 외국인 투수 서폴드가 등판한다.

서폴드는 SK를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 중이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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