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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내륙 쾌청…동해안 비 이어져

등록 2020.09.25 08:32

수정 2020.10.02 23:50

가을이 성큼 다가오니 어느새 나뭇잎도 가을 옷을 꺼내 입고 있습니다.

어제 설악산 한계령 구간에선 일부 붉게 물든 단풍이 목격됐는데요, 빠르면 이번 주말에서 다음 주 초, 첫 단풍이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도 내륙 지방은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만 동해안 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강원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양양과 강릉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남 동해안의 비는 오전까지 내리다 차츰 그치겠고, 강원 영동은 모레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강원 산지에 80mm 이상,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20~60mm, 영남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한낮 기온은 서울과 부산 25도, 광주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오후 한때 충청 남부 내륙과 전남에는 5~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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