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7

두산, KIA 꺾고 다시 '단독 5위'…이대호는 한 달 만에 홈런

등록 2020.10.03 19:40

수정 2020.10.03 19:46

두산, KIA 꺾고 다시 '단독 5위'…이대호는 한 달 만에 홈런

 

[앵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티켓인 5위 자리를 두고는 항상 치열한데요, 함께 5위에 위치한 두산과 KIA가 만나, 두산이 단독 5위 자리에 다시 앉았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작부터 무너진 KIA 선발 이민우.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두산 타자들은 석 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4회 잠실야구장 외야 관중석 상단에 꽂힌 김재환의 큼지막한 투런포. 두산이 KIA를 7-2로 꺾고 2연승에 성공하며 단독 5위를 탈환했습니다.

막바지 가을야구 싸움에서 한 발 앞선 기쁨은 물론, 두산 김태형 감독은 역대 최소 경기 500승의 금자탑도 쌓았습니다.

역시 5위를 노리는 롯데는 1회부터 6점을 폭발시켰습니다.

7회 한 달 만에 터진 이대호의 아치. 홈런 4개를 앞세워 10-0 대승을 거둔 롯데는 5위 두산을 3경기 차로 추격하며 가을야구를 위한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르브론 제임스의 재치있는 패스를 앤서니 데이비스가 덩크로 마무리합니다.

경쟁이라도 하듯 묘기 같은 슛들로 코트를 지배한 르브론과 데이비스. 65점을 합작하며 LA 레이커스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10년 만의 우승까지 레이커스는 이제 2승 만을 남겨뒀습니다.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선 이미향이 두 타를 줄이며 선두 하타오카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통산 3승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