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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식, 김치·비빔밥 제치고 치킨이 1위

등록 2021.01.07 15:38

해외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 현지인이 가장 선호한 한식은 한국식 치킨(13.3%)이었다.

2위는 김치(11.9%) 3위는 비빔밥(10.3%)이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북중미는 불고기, 유럽은 비빔밥, 동북아시아는 삼겹살, 동남아시아는 김치, 오세아니아와 남미, 중동은 잡채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현지에서 가장 많이 먹는 한식으로는 김치가 꼽혔다. 김치(33.6%)가 가장 비율이 높았고, 비빔밥(27.8%), 한국식 치킨(26.9%)이 뒤를 이었다.

농식품부는 코로나 19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건강 음식인 김치를 많이 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8~9월 농식품부가 베이징·도쿄·로마·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 16곳의 현지인 8000명에게 온라인으로 질문해 실시됐다. / 김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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