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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수급 차질에 주사기 이물질까지…70만개 회수 조치

등록 2021.04.17 14:52

수정 2021.05.17 23:50

신규확진 658명, 사흘째 600명대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하루 사이에 10만 명이 늘어 148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사망한 사례도 4건 발생했습니다. 사회정책부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상준 기자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58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가 643명에 이를 만큼,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 발생은 630명이었는데, 이중 수도권에서 440명이 감염돼 전체의 69%를 차지했습니다.

체육시설과 교회, 지인 모임 등, 감염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어제 하루 1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쳐, 148만명을 넘겼습니다. 전국민의 2.9% 수준입니다.

예방접종센터가 170여개로 확대됨에 따라, 사망 사례도 4건이 추가 확인돼 56건으로 늘었습니다.

아나필락시스와 중증 의심 사례도 각각 3건과 2건이 추가됐습니다. 접종 현장에선 한 업체의 최소 잔여행 주사기 문제도 발생했는데요.

주사기 안에서 섬유질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되거나, 일부는 주사기 눈금이 지워지는 문제가 발생해 해당 업체가 백신을 회수 조치했습니다.

현재 70만개가 회수 됐고, 나머지 50만개는 접종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이물질의 위해성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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