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추미애 "'쥴리 찾기'는 여성 얼굴 찾기 놀이 아냐"

등록 2021.12.13 15:57

수정 2021.12.13 16:12

추미애 ''쥴리 찾기'는 여성 얼굴 찾기 놀이 아냐'

/ 조선일보DB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을 거듭 제기하고 있다.

추 전 장관은 13일 페이스북에 “쥴리 찾기는 한 여성의 얼굴 찾기 놀이가 아닙니다. 공적 검증의 무대에 거짓으로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추미애 ''쥴리 찾기'는 여성 얼굴 찾기 놀이 아냐'
/ 추미애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범죄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자와 범죄의 미끼를 던진 자, 시장터에서 한탕하며 놀던 그들이 허약한 민주주의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어마어마한 공적 권력을 노리며 철저한 검증이 요구되는 무대로 스스로 걸어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교묘한 거짓으로 법망을 피해왔는지, 권력을 가진 자들이 어떤 특혜와 엄호를 베풀었는지, 범죄와 연루된 것 등을 철저하게 밝히는 것이 국민의 권리이고 언론의 책무”라고 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지난 11일엔 페이스북에 “김건희씨에게 진실을 요구한다. 지금까지 이런 대선후보 배우자는 없었다. 커튼 뒤에 숨을 때가 아니다”라며 김씨의 사진을 올렸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