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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 코로나 19확산에 두 번째 개봉 잠정 연기

등록 2021.12.15 10:49

영화 '비상선언', 코로나 19확산에 두 번째 개봉 잠정 연기

 

내년 1월 개봉예정이었던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을 연기했다.

비상선언은 관상을 만든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전도연·송강호·이병헌 주연으로 내년 상반기 기대작이었다.

쇼박스는 15일 "현재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고 각 부문에서 방역 강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 상황의 어려움을 고려해 '비상선언' 개봉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상선언의 개봉연기는 두번째다.

올 여름에 개봉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개봉을 미뤘다.

'비상선언'은 항공 재난 영화로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 직면해 무조건 착륙을 결정한 비행기와 그 비행기에 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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