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부산 생활치료센터서 누수·정전…확진자 70여명 객실 이동

등록 2021.12.20 10:19

수정 2021.12.20 10:19

어제(19일) 오후 8시24분쯤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중인 부산의 한 호텔 일부 층 천장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호텔 객실 일부에 전기공급이 끊겨, 정전이 발생한 층에서 격리중이던 환자 70여 명이 다른 객실로 이동조치됐다.

이 호텔은 총 315병상이 운영 중이며, 현재 133명의 확진자가 격리 중이다.

이날 경찰은 정전으로 인해 확진자들이 다른 시설로 이동해야 할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 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도 했다.

경찰은 일부 객실의 온수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한 탓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