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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김성태, 이르면 오늘 '긴급여권' 발급…다음주 입국 유력

등록 2023.01.13 12:27

수정 2023.01.13 13:07

쌍방울 김성태, 이르면 오늘 '긴급여권' 발급…다음주 입국 유력

/TV조선 뉴스화면 캡처

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이르면 오늘(13일) 외교부로부터 긴급여권을 발급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도피 8개월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 전 회장은 어제(12일) 현지 간이 재판에서 불법 체류를 인정하고, 국내 송환을 위한 긴급 여권 발급을 요청했다.

김 전 회장은 오늘 긴급 여권 발급을 위해 주태국 한국 대사관 직원과 면담을 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여권 발급 절차에 문제가 없다"며 이르면 오늘 중 여권 발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김 전 회장은 오늘밤에라도 한국편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행기 좌석이 없거나 행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하루 이틀 늦어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김 전 회장은 다음주에 입국하게 된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중인 수원지검도 태국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했고,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김 전 회장을 국내로 송환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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