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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제 ICBM '화성-17형' 발사훈련…김정은 지도"

등록 2023.03.17 07:33

수정 2023.03.17 07:37

金 "핵전쟁억제력 강화로 적들에 두려움 줘야"

[앵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을 출국하기 전 북한이 시험발사한 ICBM은 화성-17형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조금 전 보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권은영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ICBM 발사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 17형 발사 훈련을 단행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며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핵전쟁억제력 강화로써 적들에게 두려움을 줘야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엔 정면대결로 대답할 것"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어제 발사한 ICBM은 최대 정점고도가 6045km까지 상승하며 1만2km를 4.151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수역에 탄착됐다고, 통신은 주장했습니다.

발사훈련은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 발사훈련을 통해 ICBM부대의 임전태세와 전략 무력의 전투성이 확인됐다고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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