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동해시 앞바다서 규모 4.5 지진…"올해 지진 중 가장 강력"

등록 2023.05.15 08:25

수정 2023.05.15 08:28

[앵커]
오늘 새벽 강원도 동해시 앞바다에서 진도 4.5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들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지진인데,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태훈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다행히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새벽 6시 27분 쯤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강원 동해시에서 북동쪽으로 59km 떨어진 동해 해역이 진앙으로 분석됐고, 진원의 깊이는 32km로 추정됩니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규모를 4.0으로 발표했다가, 4.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규모 4.5의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진앙에서 가까운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높은 건물에 있는 사람은 크게 흔들림을 느낄 수 있고, 정지된 차가 조금 움직이는 정도입니다.

현재까지 18건 가량의 진동 감지 신고가 접수됐지만, 피해 발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동해시 해역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지진이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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