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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현장 찾은 복지장관…"필수의료 간호 환경 개선"

등록 2023.05.22 13:51

수정 2023.05.22 13:52

간호현장 찾은 복지장관…'필수의료 간호 환경 개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세종시 소재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신현대 병원장 및 필수병동 근무 간호사들과 간담회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필수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만나 배치기준, 교대근무제 등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필수병동 근무 간호사의 고충과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지난 4월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국가가 책임지고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간호인력 배치기준 상향, 다양한 근무 형태 도입으로 교대근무제 개선, 필수의료 분야 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 등 현장에 숙련된 간호사가 확보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힘든 업무 대비 낮은 처우로 인한 잦은 사직 문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신규 간호사 업무 부담 문제 등을 호소했다. 또한 현장에 숙련간호사가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16일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현장 간담회를 열고 PA간호사들의 고충을 청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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