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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건강먹거리 참여 편의점, 수도권 157개로 확대"

등록 2023.05.22 14:0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제품보다 당류를 적게 사용한 식품을 구분·표시해 판매하는 '건강먹거리 시범사업'을 수도권 157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범사업 시행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지난해에는 학교 주변 편의점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뤄왔는데 올해는 학원가, 도서관 등 어린이가 자주 이용하는 장소 주변까지 포함했다. 또 과거 4개월이었던 기간을 6개월로 늘렸다.

사업에 참여하는 편의점은 입구 근처에 '건강먹거리' 코너를 운영한다는 고유표지를 부착한다.

또한 과채주스, 발효유류, 저당 과일 등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제품의 진열대를 쉽게 확인하도록 돕는 표지물도 붙인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 2022년 편의점 건강먹거리 코너 시범사업에 대한 청소년 의견을 조사한 결과 시범사업을 지속·확대하길 원한다고 답변이 약 90%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며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식생활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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