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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공수에서 맹활약…다르빗슈, 역대 3번째 아시아인 100승 달성

등록 2023.06.10 16:23

수정 2023.06.10 16:33

김하성, 공수에서 맹활약…다르빗슈, 역대 3번째 아시아인 100승 달성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5회 무사 1,3루서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7회에는 멋진 수비를 선보였다. 김하성은 7회 1사에서 찰리 블랙먼의 느린 타구를 빠른 발로 잡아내 글러브 토스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은 시즌 타율 2할4푼6리(187타수 46안타)를 유지했다. 이날 볼넷을 추가하며 통산 100볼넷을 달성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를 9-6으로 제압했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4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다르빗슈는 노모 히데오(123승), 박찬호(124승)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아시아인 100승을 달성했다.

시즌 30승(33패)째를 거둔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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