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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 집 무단침입해 자해소동 벌인 남성 체포

등록 2023.12.15 18:17

술에 취해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몰래 들어가 흉기로 자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주거침입·특수협박·재물손괴 혐의로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 55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헤어진 전 연인 B씨의 집에 무단침입해 사진 등을 찢은 혐의를 받는다.

집에 돌아온 B씨가 A씨를 발견하고 집에서 나가라고 하자 흉기로 자해하며 협박한 혐의도 있다.

B씨는 다치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A씨는 "흉기를 든 적이 없다"고 범행을 부인했으나 몸에 자해한 흔적이 발견된 걸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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