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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우 앵커의 생각] 이재명의 선택은

등록 2023.12.24 19:45

수정 2023.12.24 19:51

정치인 한동훈이 이제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전면에 서게 됐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집권여당의 대표 역할을 하는 겁니다.

그 중압감은 본인 말고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정치 경험이 없다거나 중도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비판과 우려의 시선이 있지만 어째든 국민의힘이 총선을 앞두고 변화의 첫 발을 먼저 내딘건 맞다고 봅니다.

이제 잘 하고 못 하고는 오롯이 정치인 한동훈의 몫이 된 거죠.

답이 없어 보이던 여당에 잘만 하면 중도층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겁니다.    

문득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어떨까 궁금해 졌습니다.

대선 패배 이후 제1야당은 사실상 '이재명의 민주당'이 됐습니다.

그 뒤 쇄신이나 혁신이라고 부를만한 변화가 민주당에 딱히 없었다는 건 아시는 데로 입니다.

최근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이 47%, 아니란 응답은 42%로 나타난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정치인 한동훈을 바라보는 이재명 대표가 생각이 더 복잡할 것 같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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