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밤새 수도권에 눈 7㎝ 더 온다…"출근길 빙판 조심하세요"

등록 2024.01.09 21:24

수정 2024.01.09 21:29

[앵커]
오늘 적설량이 예상보단 적었습니다만, 안심하긴 아직 이릅니다.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엔 최대 7cm, 충청과 전북엔 최대 8cm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만큼 빙판길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서울 광화문 연결합니다.

안윤경 기자, 서울엔 눈이 좀 그친 거 같은데 어떤가요?

 

[리포트]
네, 오후 서너시까지 함박눈이 쏟아졌던 이곳 광화문은 지금은 거의 그친 상태인데요, 서울엔 자정 즈음 완전히 눈이 그칠 걸로 보입니다.

다만 경기남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밤새 2~7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눈은 아침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렸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많게는 15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돼, 오전 9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다만, 오후들어 눈구름이 빠르게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실제 내린 양은 서울 2.8cm 강원 평창군 4.1cm 정도였습니다.

수도권의 대설특보는 오후 5시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전까지 경기남부 내륙엔 최대 7cm, 충청도와 전북 일부 지역엔 최대 8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게다가 내일 아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영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요며칠 내린 눈이 다 녹지 않은 상태라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텐데요. 내일 아침 출근길이 무척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TV조선 안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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