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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착륙하던 티웨이항공기 새와 '쾅'…인명피해 없어

등록 2024.01.11 07:04

수정 2024.01.11 07:06

인천공항 착륙하던 티웨이항공기 새와 '쾅'…인명피해 없어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조류와 충돌해 엔진에서 불꽃이 튀면서 공항 소방대가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사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한 티웨이항공 비행기 엔진의 모습. /연합뉴스

인천공항에 착륙하던 항공기가 새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10일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후 7시 34분쯤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한 TW216편 항공기가 오후 9시 28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조류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기체 엔진에 새가 빨려들어가 불꽃이 발생한 걸로 알려졌다.

당시 항공기에는 122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오후 9시 41분쯤 활주로에 정상 착륙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티웨이항공은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안전에 대비해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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