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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 대회 싱가포르에서 개최

등록 2024.04.03 15:41

수정 2024.04.03 15:43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 대회 싱가포르에서 개최

/출처: 세계태권도연맹

비대면으로 태권도 경기를 치르는 버추얼 태권도의 세계 대회가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는 3일 "오는 11월 16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제 1회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버추얼 태권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해 개최한 '올림픽 E 스포츠 시리즈 2023'에서 격투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채택됐다.

WT 버추얼대회는 혼성주니어팀(13-15세), 남녀 개인 및 혼성팀(16-35세) 그리고 혼성마스터스팀(36세 이상)의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WT 조정원 총재는 "총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창설로 버추얼 태권도가 조만간 신설될 올림픽 E스포츠 프로그램에 포함되기를 희망한다”며 “성별, 나이, 신체적 장벽, 지역 등의 제약을 받지않고 비대면 경쟁이 가능한 버추얼 태권도를 통해 혁신, 다양성, 포용성 등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 대회 싱가포르에서 개최
/출처: 세계태권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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