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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총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내일 사전투표 시작

등록 2024.04.04 07:34

수정 2024.04.04 07:39

[앵커]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부터 총선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됩니다. 내일부터는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첫소식 이광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선거 당일 오후 6시까지 4·10 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됩니다.

다만 어제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는 '금지기간 전 조사'임을 명시하면 공표가 가능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가 공정성을 해칠 경우 이를 반박,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야는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계속해 전략을 세울 예정입니다.

내일부터는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모레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주지 상관없이 전국 3500여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할 수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우리가 바람을 일으키며 나서지 않으면 우리는 집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사전투표도 열심히 해주고 일찍 일찍 투표합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지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표소 안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거나 특정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등은 금지됩니다.

또한 정규 기표용구로 투표하지 않거나 두 개 또는 서로 다른 후보자에 동시 기표하면 무효표 처리됩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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