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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수도권 '격전지' 표심 공략…이재명은 '험지' 대구 유세

등록 2024.04.04 07:41

수정 2024.04.04 14:02

[앵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서울 등 수도권 격전지를 중심으로 유세에 나섭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험지로 꼽히는 대구와 부산 등 영남권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서며 막판 표심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이틀 충청도를 돌며 '중원' 유권자 지지를 호소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끝까지 여러분을 위해서 서서 죽는단 각오로 싸워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할 겁니다"

오늘은 서울과 경기 남부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서울 도봉구와 중랑구, 동대문구 등 동부권을 도는 데 이어 수원과 용인 등 경기 남부까지 방문해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부산·경남과 충청권을 방문한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에 머물렀습니다.

대부분 격전지가 수도권에 몰려있는 만큼 그만큼 전력을 쏟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에 이어 연이틀 영남권 유세에 나섭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잘못된 것이다. 그렇게 확실하게 가르쳐 줘야 되겠죠. 이런 식으로 나라 살림 하면 쫓겨날 수도 있다는 거 보여 줘야 되겠죠."

오전에 부산 중구와 영도구 등을 찾은 뒤 울산 후보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어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돌입 이후 처음으로 야권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를 찾아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TV조선 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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