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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들이받은 지게차 전도…견인차량 기사들 합심해 탑승자 구조

등록 2024.04.07 17:24

수정 2024.04.09 09:07

지게차가 도로 위에서 넘어지자 주위를 지나던 견인차량 기사와 동료들이 합심해 탑승자를 구조했다.

오늘(7일) 전북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쯤 고창군 고창읍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지게차가 인도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지게차 천장에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당시 견인차량 기사 43살 오상명 씨는 탑승자 상태 등을 확인한 뒤 무전으로 동료 기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견인차량 기사 김혁, 윤대중씨를 비롯해 오씨 등 3명은 견인차 장비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지게차를 들어 올려 피해 남성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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