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9

제3지대도 마지막 호소…정의당 "진보정치 최후 보루"·개혁신당 "화성을 골든크로스"

등록 2024.04.09 21:06

수정 2024.04.09 21:14

[앵커]
제3지대도 유세 마지막날까지 사력을 다했습니다. 마지막 유세 장소는 모두 수도권이었는데, 저마다 "거대 양당의 대안" 이라면서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최원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젊은이의 거리로 불리는 홍대 상상마당에 녹색정의당 지도부가 마지막 집중유세를 위해 모였습니다.

당 지도부는 "진보 정치 최후의 보루를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준우 /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거대양당의 부산물 같은 정당들로 국회가 채워진다면 단 두가지 상상력 만으로 채워지는 흑백과 같은…."

새로운미래는 서울대입구역과 고속터미널을 거쳐 설훈 후보가 출마한 경기 부천에서 마지막 유세를 열고, "새로운 정치의 대안이 되기 위해선 5석 이상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오영환 / 새로운미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서로를 향한 막말과 비난과 조롱과 모욕만 난무하는 그런 야만적 대결정치, 새로운미래가 반드시 종식시켜 보이겠습니다" 

광주에 출마한 이낙연 대표도 "투표하지 않으면 삶은 나아지지 않는다"며 "젋은층이 나서달라"고 했습니다.

개혁신당 지도부는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화성을에 모여 마지막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
"이재명 대표가 화성을 만만하지 않다, 방심하면 질 수 있다 (했다), 제가 뭐라 그랬습니까, 딱 붙었다 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특히 "지역구와 비례 의원을 모두 배출할 수 있는 유일한 정상 정당"이라며 여야의 비례정당 꼼수를 저격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고향인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를 찾아 "영남이 정치판도를 바꿔달라"며 사투리로 호소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도와주셔서 억수로 고맙습니다. 단디하겠습니다. 똑띠하겠습니다 야물게하겠습니다"

조 대표는 광화문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촛불정신으로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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