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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30분 전부터 유권자들 긴 줄…낙동강 벨트 최대 승부처

등록 2024.04.10 07:16

수정 2024.04.10 07:24

[앵커]
이어서 영남권 투표 상황 알아봅니다. 영남권도 지난 주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부산 북구갑과 경남 양산을 등 최대 승부처인 낙동강 벨트에서 여야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데요. 부산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하동원 기자, 아직은 이른 시간인데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많이 찾고 있나요?
 

 

[리포트]
네, 이곳 투표소에는 투표 시작 전 이른 새벽부터 유권자들이 찾았는데요. 긴 줄이 만들어 질 정도로 투표 열기가 뜨거운 상황입니다.

투표가 시작되면서 지금은 대기 줄은 없습니다만 계속해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29.57%로 사전 투표가 도입된 3번의 총선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국 평균보다는 다소 낮았지만, 뜨거웠던 사전투표 열기가 오늘 본 투표로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산 지역 투표소는 모두 913곳이고, 전체 유권자는 288만 4천명입니다.

부산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최종 투표율이 67.7% 였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부산 북구갑과 경남 양산을 등 낙동강 벨트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데요.

부산 북구갑에선 지역구 현역인 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당의 요청으로 험지 탈환에 나선 국민의힘 5선 서병수 후보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경남 양산 을에서는 경남지사를 차례로 지낸 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국민의 힘 김태호 후보가 리턴매치를 펼쳤는데 표심이 어떻게 나올지 역시 관심사입니다.

지난주 경남과 울산의 사전투표율은 각각 30% 수준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또,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에서는 사전투표율이 2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경북은 30.75%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진구 부암1동 제4투표소에서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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