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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김하성, 나란히 2루타에 득점

등록 2024.04.14 19:40

수정 2024.04.14 19:42

[앵커]
미국 프로야구에서, 이정후와 김하성 선수가 나란히 2루타를 때려내며 선전했습니다.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24회 연속 컷 통과라는 새 기록을 쓴 타이거 우즈는, 하루만에 최악의 스코어로 무너졌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샌프란시스코가 2대1로 앞선 5회초. 이정후가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페피오트의 슬라이더를 받아칩니다.

우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2루타. 타구 속도가 시속 171km인 총알 타구입니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2루타,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습니다. 후속 타자의 투런 홈런 때 시즌 여섯 번째 득점도 올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늘만 홈런 5개를 터뜨리며 탬파베이를 11대 2로 눌렀습니다.

김하성이 다저스 선발 개빈 스톤의 시속 154km 싱커를 받아칩니다.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 올 시즌 세 번째 2루타이자 일곱 번째 장타입니다.

2회말 수비에서는 땅볼 타구를 놓쳐 1, 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타구를 끝까지 쫓아 잡아내는 호수비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2대5로 패했습니다. 

18번홀 브라이언 디샘보의 세번째 샷이 그대로 홀 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이것 좀 보세요!"

세계 랭킹 1위 셰플러는 오늘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정조준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더블보기 2개와 보기 8개를 쏟아내며 10오버파 82타, 메이저대회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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