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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빌려 기업형 성매매 조직 운영한 일당 경찰에 붙잡혀

등록 2024.04.16 10:26

수정 2024.04.16 10:31

오피스텔 빌려 기업형 성매매 조직 운영한 일당 경찰에 붙잡혀

/경남경찰청 제공

부산·울산·경남 지역 오피스텔을 빌려 기업형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기업형 성매매 일당 총책 50대 남성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등은 2021년 2월부터 23년 11월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고용했다.

이들은 성매매 알선 사이트 광고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을 상대로 코스별로 대금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수익금 1억9천만원을 추징하고, 총책에 대해서는 별도로 7억9200여 만 원 추징을 신청했다.

총책은 수사가 시작되자 태국으로 달아났는데 최근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려다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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