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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금 6개·종합 15위 도전"…파리올림픽 '구슬땀'

등록 2024.04.17 21:46

수정 2024.04.17 22:29

[앵커]
우리 선수들은 금메달 6개, 종합 15위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태극전사들을 이다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굵은 땀 방울이 비오듯 쏟아지고, 당장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 같지만 고강도 훈련에 쉼표는 없습니다.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은 3년 전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6개로 종합 16위를 기록했는데, 파리에서의 전망도 밝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체육회는 최대 금메달 6개라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그럼에도 선수들의 자신감은 넘칩니다.

임시현 / 양궁 국가대표
"저는 목표가 6개인 줄 몰랐어요. 양궁 종목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5개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문화와 예술의 중심을 자부하는 파리에서 10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답게 에펠탑, 베르사유 궁전 등 세계적인 명소들이 경기장의 배경이 됩니다.

선수들의 설렘이 더 큰 이윱니다.

김수지 / 다이빙 국가대표
"에펠탑 일단 보고 싶고요. 또 바게트 먹고 싶어요."

8년 만의 만원 관중도 선수들의 가슴을 뛰게 합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관중석에 사람이 더 많으면 힘이 나는 것 같아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하지만, 파리 하늘에서 태극기를 펄럭이겠다는 선수들의 열정만큼은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진천선수촌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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