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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의 인도네시아, 호주 꺾는 파란…황선홍호는 오늘 밤 중국전

등록 2024.04.19 10:30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신태용 매직'이 이변을 만들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축구대표팀은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 A조 2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판정 논란 속에 0-2로 패했던 인도네시아는 대회 첫 승을 기록하며 조 2위에 올랐다.

오는 22일 요르단과의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대회를 앞두고 우승후보 평가까지 받았던 호주는 1차전에서 요른단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인도네시아전 패배로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B조의 한국은 오늘 밤(19일) 중국과 2차전을 펼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중국전에서 승리한다면 8강행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최종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직행 티켓을 수확한다.

4위를 기록하면 아프리카 예선 4위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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