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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13일 만에 '멀티히트'…팀은 역전패

등록 2024.04.24 14:02

수정 2024.04.24 14:05

샌디에이고 김하성, 13일 만에 '멀티히트'…팀은 역전패

/로이터=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의 김하성(29)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24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4타수 2안타) 이후 13일 만에 '멀티히트' 기록이다. 시즌 타율은 0.228로 올랐고, 시즌 득점은 15개로 늘었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1회 1사 1루 기회에 맞은 첫 타석에서 3루 방면 내야안타를 쳐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가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센디에고가 2-1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으로 깔끔하게 안타를 만들어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김하성은 시즌 7호 도루까지 만들어냈고, 캄푸사노가 2루타를 칠 때 홈플레이트를 밞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4-1까지 앞섰지만, 4회 5점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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