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TV조선 뉴스현장

6년 만의 영수회담 'D-1'…尹-李 '민생 돌파구' 찾을까

등록 2024.04.28 14:05

수정 2024.04.28 14:10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 회담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사전 준비에 한창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민식 기자! 오늘 정치권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특별한 일정을 갖는 대신 영수회담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 영수회담은 내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립니다.

양측이 단독으로 만나는 건 2022년 5월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각각 배석자 3명씩을 대동해 총 8명이 회동에 참석하는데, 자연스럽게 대화가 진척되면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단둘이 대화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또 1시간 일정인 차담 회동이 상황에 따라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양측은 의제 제한 없이 국정 현안을 자유롭게 논의하기로 했지만, 대통령실은 민생 현안에 초점을 맞추고 실무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야당은 총선에서 공약했던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앞서 회담의 의제로 각종 특검을 요구했던 만큼 이 대표가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고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 등을 직접 거론할지도 관심입니다.

회담이 종료되면, 양측은 각각 결과를 따로 브리핑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