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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PK로 16호 골…이강인은 '한국인 역대 4번째' 유럽 빅리그 우승

등록 2024.04.29 08:15

수정 2024.04.29 08:19

[앵커]
영국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한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16호골을 신고했습니다. 여> 손흥민의 활약에도 팀은 아스널에 패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강인이 소속한 파리 생제르맹은 정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윤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42분 피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 침착하게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달 말 루턴타운과의 경기 이후 한 달 만에 나온 득점입니다.

손흥민은 시즌 16호 골로 득점 공동 7위에 올라섰지만, 팀은 패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수비수 자책골을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해, 전반에만 3골을 내줬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손흥민의 득점까지 2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아스널에 2-3으로 졌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좋은 기회가 왔지만 놓쳤습니다. 특별히 최근 게임들이 어려웠고, 정말 뼈아픕니다."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67점인 애스톤 빌라에 7점 뒤져 리그 5위입니다

.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토트넘이 애스톤 빌라보다 2경기가 더 남아있지만, 승점차를 자력으로 극복하기는 힘들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강인이 속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 통산 12번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강인은 박지성, 정우영, 김민재에 이어 유럽 빅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4번째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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