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와 일본의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 후 일본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 남자 축구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일본은 대회 상위 3팀까지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수확했다.
8강에서 한국을 꺾고 이변을 일으킨 인도네시아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에서 0-2로 패했다.
인도네시아는 3일 열리는 이라크와 3·4위 결정전을 통해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재도전한다.
인도네시아가 패하며 4위가 되더라도 기니와의 대륙별 플레이오프전이 있는 만큼 파리행 도전은 이어갈 수 있다.
일본과 이라크의 결승은 4일 새벽(한국 시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