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AFC 카타르 2024 아시안컵 준결승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인도네시아 수비수 무하마드 페라리(2L)가 득점을 시도하는 우즈베키스탄 미드필더 우마랄리 라크모날리예프(왼쪽)의 마크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에서 덜미를 잡혔다.
인도네시아는 오늘(3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다.
후반 39분 수비수 리즈키 리도가 거친 파울로 퇴장 당한 데 이어, 프리킥 상황에서 자책골까지 나온 게 뼈아팠다.
'신태용 매직'은 4강에서 멈췄지만, 아직 기회가 있다.
대회 1~3위팀까진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인도네시아로선 다음 달 3일 '3위 결정전'에서 이기면 파리에 직행할 수 있다.
지더라도 플레이오프에서 이긴다면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