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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한 경기에서 4안타, 2홈런을 터트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오타니는 6일 애틀랜타와의 리그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첫 타석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이어지는 3회와 6회 안타로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리고 8회 두 번째 홈런이 나왔는데, 비거리 141m의 대형 솔로포였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 홈런은 올시즌 홈런 비거리 2위에 해당한다.
안타 4개를 쓸어 담은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64로 상승했다.
아울러 시즌 9·1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도 올랐다.